歌词
'너의 뮤즈는 누구니'
그런 이야기가 제일 좋은 우리
'이번 여름엔 뮤즈가 온다'
그 사실만으로도 가득찼던 일기장
지는 해를 함께 바라보며
검은 밤도 무서워하지 않은 채
서로의 귀에 사랑하는 걸 들려주었던
그 여름
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 하는데
익숙해진
무수한 날들이 행복했었던건
그 속에 외로워서
더욱 소중했던 서로가
그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라고
나는 바람을 등지고
너는 바람을 맞는 것을 좋아하지
사실은 정반대인 것인데
우리가 잘 맞는 다고 생각했어
불끈 교실을 함께나오며
검은 밤도 무서워하지 않은채
가로등 아래에서
7월의 축제를 상상했던
그 여름
결국 우린 넘치는 기억속
물고기가 되었지
더운줄 모르고 함께 헤엄을 치며
솔직히 말하고 싶었어
어떤 음악이었든
나에겐 그 시절은 너여서 즐거웠다고
한참이 지나 다시 떠올려 생각해보면
잔인할 정도로 치열했었지만
어째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었는지
지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
그 여름
알 수 없는 손짓을 하늘로
올려보내던 우린
넌 그렇게 나와함께 물들어 갔었네
专辑信息
1.B급 선생
2.나쁜아이
3.미성년
4.카라가 뒤집혀진 채로
5.보이즈 캐러밴
6.열일곱의 소나티네
7.지금은 베타테스팅
8.버디버디
9.조퇴의 기분